[세계중심나주뉴스]제20대 대선·제8회 동시 지방선거 투표소 편의시설 모니터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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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97회 작성일 22-02-03 10:14본문
http://www.mainnaju.com/news/articleView.html?idxno=1994
-나주 변화장애인자립생활센터, 2월 7일부터 14일까지 장애인 접근권 확보를 위해 모니터링 실시
-총 50개소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
-투표소 접근성, 투표소 출입구, 건축물 내부, 기표 관련 시설 등 5개 영역의 21개 문항 만들어
나주 변화장애인자립생활센터(이하 나주변화센터)가 3·9일 치러지는 제20대 대통령 선거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관내 투표소를 대상으로 장애인 편의시설 모니터링을 한다.
이번 투표소 모니터링은 2월 7일부터 14일까지 장애인 접근권 확보를 위해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에 근거한 자체 모니터링 체크리스트 제작하여 공직선거법 중 제6조(선거권행사의 보장), 제147조(투표소의 설치), 제149조(기관ㆍ시설 안의 기표소), 제157조(투표용지 수령 및 기표 절차) 등에 따라 잘 준수되어 있는지를 현장 전수조사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모니터링 대상은 나주시 면적 608.15㎢의 읍 1곳, 면 12곳, 동 7곳에 분포된 사전투표소 20개소, 선거일투표소 42개소 중 중복된 12개소를 제외한 총 50개소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투표소 접근 경사로·승강기 설치 여부, 투표 보조서비스 여부, 시각장애인을 위한 기표 보조 용구 비치(다양한 장애 유형을 고려한 특수 기표보조 용구 비치) 등이다.
조사는 ▲투표소 접근성 ▲투표소 출입구 ▲건축물 내부 ▲기표 관련 시설 등 5개 영역의 21개 문항을 바탕으로 투표 시설을 전반적으로 점검한다. 투표소 주변 경사로 존재 여부, 투표소 입구 경사로 설치 여부, 복도·통로 너비, 승강기·장애인 전용 화장실 설치 여부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나주변화센터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개선할 사항을 파악하고, 나주시 선거관리위원회에 조사 결과 내용을 반영해 투표소 환경을 개선할 것을 요구할 것이다. 그리고 지속해서 개선 여부를 점검해 조사결과가 반영되도록 할 계획이다.
장애인단체에 따르면 현재 나주시에 등록된 장애인은 8천여 명에 이르며, 고령화로 인한 장애인 수는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