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중심나주뉴스] 나주시 나주변화 보치아 생활체육 대회 9월 20일 개막 > 정보제공

응원단 및 장애인 공연팀, 16팀의 선수 외 중증 장애인, 의료진들이 대거 참여 예정

전라남도 나주시 장애인과 인근 지역 장애인들이 대거 참여하는 ‘나주변화 보치아 생활체육 대회’가 지난해 이어 24년도 개최된다.

나주변화 보치아 생활체육 대회는 나주변화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2021년부터 시작한 중증 장애인 체육사업으로 21년에는 아무런 지원 없이 나주 중증 장애인을 위해 첫발을 뛰어 10팀의 선수, 봉사자 등 총 80여 명을 시작으로 23년에는 16팀 선수와 봉사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하여 나주시 중증 장애인 생활체육 대회의 면모를 갖추어왔었다.

23년 대회부터 나주시 지원이 시작되었는데 100여 명의 중증 장애인 체육 대회 치르기엔 턱없이 부족한 지원임에도 불구하고 대회를 지속시켜 왔다. 이런 의미에서 이번 24년 대회는 큰 의미가 있다.

24년 보치아 생활체육 대회는 응원단 및 장애인 공연팀, 16팀의 선수 외 중증 장애인, 의료진들이 대거 참여하여 약 160여 명 참여하는 명실상부한 나주시 중증 장애인 생활체육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나주변화 보치아 생활체육 대회는 전라도권·광주권역에서 16팀이 신청하여 총 23경기가 진행되고, 패자부활전을 신설하여 한 팀도 빠짐없이 2번 이상 경기를 진행하도록 하였다.

박상준 센터장은 “중증 장애인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취미생활 수준의 스포츠 여가를 만들고, 더 나가 전문 선수를 꿈꿀 기회가 공존하는 대회가 되기를 바라고, 나주시 중증 장애인 생활체육 저변 확대는 물론 나주시 장애인체육회가 중증 장애인들의 체육에도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시발점이 되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 나아가 아직 우리 사회가 중증 장애인들이 활동할 수 있는 체육, 예술, 문화 활동의 장이 부족한 현실임을 알릴 기회의 장이 되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